효성요양병원에서는 환자의 인지능력, 공간능력, 지각능력 등을 "생각하는 능력"이라 지칭하며 이는 학식과 다르게 스스로 익히고 터득하는 능력을 말한다. 많은 고령의 환자들을 생각하는 능력이 줄어들어 치료의 의지나 잔존능력을 잃지 않으려 스스로 노력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는 치료 후 지역사회로의 복귀, 치료에 대한 희망이나 의지가 부족하여 스스로 체념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의 생각능력을 지지하는 중요성이 여기에 있습니다.

• 환자가 치료에 대한 의지를
  잃지 않도록 노력한다.
  가족과 단절된 시간이 길고 질병으로 인한 고통으로 체념하지 않도록 희망과 응원의 대화를 한다. (의사, 간호팀, 사회복지팀)
• 환자의 작은 목소리도
  귀기울여 환자의
  생각을 듣는다.
• 뉴스시청 후
  사회의 흐름을 질문하고
  환자의 생각이 어떤지 묻는다.

• 병동휴게실 테이블에
  필기구 및 책을 비치하여
  환자들의 생각능력을 지지한다.
• 치료과정에 대한 소통을 하고
  환자들이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질문한다.
• 사회복지사들과 상담 및 대화로
  생각과 필요 요소를 이야기하고
  이를 성취케 한다.

우리 몸의 어느 부위든 지속적인 또는 반복적인 압박이 뼈의 돌출부에 가해짐으로써 혈액순환이 안 되어 조직이 죽어 발생한 궤양(염증이나 괴사로 인해 그 조직 표면이 국소적으로 결손 되거나 함몰된 것)을 "욕창"이라고 합니다. 보통 뼈의 돌출부 부분에 많이 발생하는데, 척추, 어깨, 꼬리뼈, 무릎, 복숭아뼈 등에 잘 발생하고 이는 노인환자분들, 특히 움직임이 불편하신 분들, 위중한 환자분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장기간 입원생활과 동일한 자세로 누워 있으면 압력을 받게 되고 그곳에 불쾌감을 느끼지 못하며 불쾌감을 느낀다 해도 환자 자신이 자세를 바꿀 기력이 없기 때문에 압력에 의한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입니다.
  "욕창발생은 간호의 수치다" 라는 인식을 가지고 예방적 접근을 합니다. 영양공급, 마사지등 다양한 예방활동으로 예방하며 욕창발생 위험환자를 특별관리하여 욕창발생 제로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 공기침대나 쿠션(에어매트리스)베개 등
  한 곳에 미치는 압력을 분산되도록 합니다.
• 요실금이나 변실금이 있는 환자는
  물과 순한 비누로 닦고
  잘 말리도록 합니다.

• 2시간마다 체위변경을 알리는 방송에
  맞추어스스로 체위 변경이 어려운 환자들의 체위 변경을 돕습니다.
• 고단백, 고칼로리 식으로 영양 상태를
  개선시킴으로써 성공적인 궤양
  치유를 돕고 있습니다.
• 매일 모닝케어 관리를 통해
  피부상태를 확인하며
  사전에 욕창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낙상"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인대 및 뼈의 구조가 약해져 있는 노인환자들에 있어서 "낙상"은 골절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원에서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노인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노인 인구 비율이 늘고 의료기술이 발전하여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노인 "낙상"의 발생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은퇴 후에 적어도 30년이상 행복한 삶을 영위해야 하는 노인에게 "낙상"은 가장 큰 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낙상위험평가도구를 통해 평가하여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낙상위험 표식을 통하여 모든 직원이 공유합니다.
• 야간 라운딩 시 야간에 배뇨 패턴 등 낙상에 위험이 있는 분들을 집중 관리감독 합니다.

• 기본적으로 낙상 예방을 위해 바닥에 미끄러움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은 발견 즉시 해결하고 복도 및 계단에 안전바를 설치를 하여 보행을 돕고 적절한 조도로 주위 환경을 밝게 합니다.
• 침상 옆 SIDE RAIL 보호대를
  설치 하였습니다.

• 목욕이나 이동시 낙상방지를 위한 교육과 낙상방지에 도움이 되는 목욕장비를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냄새로부터 자유"란?
병실은 환자와 직원 모두가 생활하는 공용의 공간입니다.
내 집처럼 생각하고 항상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여 정서적 안정을 취하게 하여야 합니다. 병원에서 냄새 발생의 원인은 보통 기저귀 사용으로 인한 냄새, 병실에서 식사로 인한 음식냄새, 몸과 입에서 나는 냄새 등이 있습니다. 환자들은 병실을 내 집처럼 생각하고 있어서 항상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여 정서적 안정을 취하게 하여야 합니다. 많은 방향제나 여러번 환기를 하여도 잠시뿐 근본적 "냄새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해결 방법은 옷이나 이불을 자주 세탁하고 몸에서 나는 냄새 등 원인의 제거와 건물 내에 찌들어 있는 노후된 시설들의 교체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 병동에 2시간마다 환기방송을 통해 모든 병실을 규칙적으로
  환기시켜 공기를 쾌적하게 순환시켜야 합니다.
• 탈기저귀 훈련을 통해 기저귀 사용을 줄이고 사용하는 경우는
  철저한 뒤처리와 목욕을 자주 실시하여야 합니다.

• 환자들의 구강케어를 통해 구강질환 및
  구취예방을 하여야 합니다.
• 4배수 이상의 환의를 구비하여
  자주 환복을 하여야 합니다.

• 건물 내 노후시설에 대한 수선, 교체 등으로
  근본적 냄새제거를 하여야 합니다.
• 건물의 구조가 냄새에 미치는 영향이 많습니다.
  효성의 구조는 막힘이 없습니다.

• 공기흐름이 정체된 곳은 환기창을 만들어
  외부공기와 순환하게 해야 합니다.

효성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들은 큰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병수발을 한다는 것은 직업을 넘어 사명감과 헌신의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병원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요양보호사들은 헌신적 마음으로 돌봄을 실행하는 존경의 대상입니다. 급증하는 고령화와 같이 간병수요도 급증하여 전라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요양병원에서는 외국인들이 "간병"을 하고 있으며 병원의 임직원이 아닌 용역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통의 부재, 정서적 교감의 어려움으로 환자들의 필요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 부분들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의 갈등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효성요양병원의 요양보호사는 효성의 정식 임직원입니다.
  외부용역의 요양보호사는 병원의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훈련을 시킬 수 없습니다. 효성에서는 간호부에 소속되어 간호사의 지시에 의한 요양보호 업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효성에서는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채용하지 않습니다.
  향후 채용하더라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 사람을 채용 할 것 입니다.

• 환자에게 케어 전 사전설명 및 사전동의를 구하고
  환자가 준비 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기저기 케어, 목욕케어, 식사보조케어 등)
• 효성의 존엄치료 3.7과 같이 존엄케어(간병)
  실현을 위하여 노력합니다.

"기저귀 착용으로부터 자유"란?
환자의 잔존능력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기저귀 착용의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환자의 존엄성을 지켜준다는 의미입니다. 기저귀 착용으로 남에게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므로 인해 느끼는 좌절감과 수치심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입니다. 마음의 불편이 몸의 불편으로 이어집니다. 배설은 타인의 도움을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생활 행동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요양병원은 직원들의 편의와 환자의 움직임이 많을 경우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이유로 배설 의사에 관계 없이 환자에게 기저귀를 채우고 있습니다. 효성요양병원에서는 기저귀 착용이 꼭 필요한 환자 외 직원의 편의를 위한 기저귀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 효성요양병원에서는 기저귀 착용이
  꼭 필요한 환자 외 직원의 편의를 위한
  기저귀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 앉아 있을 수 있고 도움으로
  화장실 이동이 가능하다면
  화장실을 이용하게 하고
  기저귀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의사 간호사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기저귀 착용의 지연, 탈기저귀 환자를 파악하여 이를 공유하고 의사의 지시에 의하여 간호사, 간병사, 사회복지사가 각자의 영역에서 배변훈련 및 상담을 통한 탈 기저귀 및 착용의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있습니다.

"억제대로부터 자유"란?
신체 억제대 사용은 낙상위험도가 높은 환자의 사고를 예방하고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피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며 생명에 지장을 줄 상황, 예를 들어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삽입한 콧줄(L-tube)이나 위루술(G-tube)을 뽑을 때 환자의 움직임을 막아 빠른 치유를 돕기 위해 사용됩니다. 직원들의 편리와 환자의 안전을 위하여 신체적 구속을 하고 약물에 의한 화학적 구속 등 방식은 다르지만, 노인들을 장시간 침대에 누워있게 만드는 점은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뿐만 아니라 노화로 인해 많은 기능을 상실한 어르신들은 묶이거나 약물로 인해 신체적, 화학적 구속을 당할 경우 잔존능력마저 잃어버려 결국은 폐렴을 겪는 등 장기적으로 환자의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

• 환자의 생명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치료적 대안이 없을 때 최소한으로 사용하더라도 반드시 사전에 보호자의 동의를 구한 후 시행합니다.
  또한 동의 후 사용하시더라도 아래의 같은 원칙을 준수합니다.
  - 사용 시에는 환자에 대한 주의 깊게 살피며 반복적으로 관찰한다.
  - 압박의 강도가 적절한지를 수시로 살핀다.
  - 사용 중에는 시간, 수분섭취, 식이 섭취, 근육의 위축정도를 파악한다.
  - 장시간 사용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환자는 팀을 편성하여 간호계획을 수립한다.
  - 수시로환자의 상황을 보호자와 소통하고 과정을 설명한다.
  - 최소한의 기간동안 사용하며, 반복된 체크로 관리를 한다.
  - 억제대 대용인 벙어리장갑을 통하여 억제대 사용을 최소화하며 장갑도 신체구속의 일부분이므로 기간을 최소화한다.
  
• 효성에서는 직원의 편의를 위한 신체구속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 효성요양병원에서는 환자가 "소리를 낼 때는 마음의 호소"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필요로 하실까?"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걸까? 환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문제 해결을 통해 억제대 사용 제로를 위하여 노력합니다.

효성요양병원에서는 "무관심과 소외"를 노인학대의 일부분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노인성 만성질환과 함께 신체, 인지적 손상으로 치료 및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입원 초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낮선 환경 속에서의 삶, 변화된 현실에서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불편함과 고마움이 공존하며 새로운 위안을 찾아가며 적응하고 있습니다. 병들어 있는 나의 존재와 사라진 내 삶의 흔적 그리고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있는 환자들에게 소외감과 무관심을 우울감과 체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효성에서는 이를 노인학대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 환자와 가족의 유대감을 지속하여 환자가
  가족과 함게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 입원 초 낮선환경과 변화된 삶의 적응을 돕기 위하여
  사회복지사가 상담을 통하여 환자의 심리적 지지와
  심신의 안정을 도운다.

• 가족의 면회시간을 늘려서 퇴근 이후 면회가
  가능하도록 하여 가족과 유대감을 지지한다.
• 매주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무료한 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듭니다.
  (미술치료, 음악요법, 이미용, 종교활동, 국악활동, 노래공연, 생신잔치)

• 환자들의 작은 관심사에도 귀기울이며
  환자들과 다방면의 이야기와 경청을 한다.